상반기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으로 1,111가구 2억78백만원 지원

전형민 승인 2021.07.20 12:08 의견 0

평창군은 농림축산식품부 ‘2021년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공모에 선정되어 6억 8백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올해 1월부터 사업을 추진하여 상반기에 2억7천8백만원을 지원하였다.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은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영양 보충을 위한 바우처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전국 9개 지자체가 선정되었으며, 강원도에서는 평창군이 유일하다.

군은 관내 농식품바우처 지원대상 1,300여가구를 대상으로 올해 1월부터 신청서를 접수받아 2021년 상반기 1,111가구에 대하여 2억 7천여만 원의 농식품바우처 지원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으며,

농식품바우처 수혜자 중 거동 불편자, 교통약자 등을 대상으로 월 1회 농식품 꾸러미를 배송하고 있으며, 내용물의 80% 이상이 신선하고 다양한 로컬푸드 농산물로 구성된 꾸러미를 제공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바우처 카드 직접 사용에 대한 불안감이 증폭됨에 따라 농식품 꾸러미의 신청도 증가하는 추세다. 7월 기준 꾸러미 신청자는 147가구이며, 7월 넷째 주 배송될 예정이다.

또한, 채소․과일․계란․흰우유 외 수혜자의 품목 확대 요청을 반영하여 6월 15일부터는 국내산 육류, 잡곡, 꿀을 추가하였으며, 8월 1일부터는 국내산 축산 부속물(내장, 피, 뿔)도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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