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림면 운교리 문재 이야기

정원대 향토사학자 승인 2021.08.14 15:55 | 최종 수정 2021.08.14 15:58 의견 0

문헌 기록

『세종실록』 11권3년 신축 명/영락 19년) 3월1일(계해) "거가가 독령 (禿嶺)을 넘어가다"

" 거가가 독령을 넘어 가는데, 길이 매우 험하고 또 진눈깨비로 인하여 길이 질어 짐꾼들이 넘어지는 자가 열에 8,9명이 되었고, 馬(말)이 지쳐서 호종하는 사람이 모두 애를 먹었다. 상왕이 고개 위에서 군졸과 짐꾼이 넘어지는 것을 보고 말을 멈추고 내시에게 명하여 이들을 싣고 가게 하였다. 저녁에 행차가 방림역 들에 머물렀다.

참고 사항

『강릉부지도』(1872) 기록에는 禿嶺이 문재[門峙]로 기록되어 있으며 오늘날 주민들도 문재라고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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