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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평창읍(읍장 이용배)은 2021년을 2달 남겨두고 10월 25일부터 지난주까지 3주간 관내 41개 마을을 대상으로 ‘주민과 소통을 위한 찾아가는 마을 순회간담회’를 실시하고 마을별 주요현안사안 등 건의사항 200여 건을 수렴했다.

간담회 기간 중 농로포장, 도배수로 준설, 보도블록 정비, 가로수 식재, 등산로 정비, 반사경 설치, 영농폐비닐 수거장 설치 등 농업기반시설 및 주민편익시설 확충과 마을회관 내 운동기구 비치, 도시재생, 노인일자리 확대 등 건강관리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모아졌다.

이용배 평창읍장은 “평창읍은 41개 행정리로 이루어져 있고 한정된 예산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마을의건의 모두를 해결할 수는 없지만 이번에 건의된 사항은 투자우선 순위를 정해 시급한 사항부터 2022년도 행정에 적극 반영하여, 연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마을별 건의사항은 지속적으로 추진·관리하겠다”며, “마을안길 반사경설치, 마을 제설기 블레이드날 교체 등과 같은 바로 조치가 가능한 사안에 대해서는 즉시 해결해 주민편익 도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창읍은 2020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마을을 순회하는 간담회를 실시함에 따라 현장의 소리를 듣고 주민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하는 등 행정과 주민이 함께하는 화합행정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평창군민신문 전형민 minjeon1@gmail.com 전형민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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