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지사 김진태, 평창군수 심재국, 강원도의회의원 지광천 최종수, 평창군의회의원 이창열, 김성기, 이은미, 남진삼, 심현정, 김광성 당선

- 평창은 원주와 함께 강원도지사에 이광재 후보 지지

전형민 승인 2022.06.07 16:48 의견 0
사진은 평창군선거관리위원회


평창에서는 근소한 차로 이광재 후보가 승리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후보와 국민의힘 김진태 후보가 대결한 이번 도지사 선거에서 평창군민들은 이광재 후보를 선택하였다. 이광재 후보와 김진태 후보는 강원도 합계 45.92% 대 54.07%를 각각 획득하여 김진태 후보가 도지사에 당선되었으나, 평창군에서는 전체 투표수 25,363표 중 이광재 후보가 12,618표로 김진태 후보에 비해 618표를 더 얻어 50.53%의 득표율을 보였다. 이광재 후보는 원주시에서도 50.17%, 543표 차이로 김진태 후보를 앞섰으나, 강원도의 나머지 모든 시군구에서 김진태 후보가 앞섰다.

국민의 힘 심재국 군수 당선

평창군수 선거에서는 한왕기 현 군수가 유권자 37.372명 중 25,364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한왕기 현 군수(더불어민주당)가 9,707표를 얻어 39.13%로 심재국 전 군수(국민의힘)가 얻은 14,660표(59.09%)에 19.96% 뒤지는 성적표를 얻어 차기 군수는 심재국 후보로 정해졌다.

평창군 선출 강원도의회 의원 두 명 모두 국민의 힘 후보가 당선

전국적인 국민의 힘 우세 속에 평창군에서 선출한 강원도의회 의원도 모두 국민의 힘 후보 차지가 되었다. 평창군 제1선거구에서는 임현우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제치고 지광천 후보가 6,462표를 얻어 56.04%의 지지를 획득 당선되었으며, 평창군 제2선거구에서는 현역인 김진석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제치고 국민의 힘 최종수 후보가 7,745표를 얻어 58.36%로 당선되었다.

평창군의회 의원 7명 중 6명 물갈이

평창군의회의원 선거에서는 새로운 얼굴의 진출이 대세를 이루었다. 평창군 가선거구에서는 모든 현역 군의원들이 공천에서 탈락하거나 도의원 출마로 후보자 전원이 새 얼굴이었다. 가 선거구에서는 국민의 힘 이창열 후보가 3,694표를 얻어 32.75%를, 국민의 힘 김성기 후보가 2,188표를 얻어 19.40%를 득표하였고, 더불어민주당 이은미 후보가 2,275표를 얻어 20.17%로 각각 당선되었다.

평창군나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주웅 군의원 및 국민의힘 심현정 군의원이 각각 출마하고 모두 5명의 후보가 각축을 벌였다. 나선거구에서는 국민의힘 남진삼 후보가 3,363표를 득표 25.84%로 1위를 달렸고, 국민의힘 심현정의원이 3,086표를 얻어 23.71%로 2위, 더불어민주당 김광성 후보가 2,881표로 22.13%를 기록 3위로 당선되었다.

한편, 평창군의회의원 비례대표 투표로 더불어민주당이 9,791표로 39.83%, 국민의힘이 14,788표로 60.16%를 얻어 국민의힘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한 박춘희 후보가 당선되었다.

이로써 차기 평창군의회 의원의 정당별 비율은 더불어 민주당 2명 : 국민의힘 5명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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