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민·관 합동점검 실시

전형민 승인 2022.12.08 15:11 의견 0


평창군은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설치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민·관 합동점검을 오는 16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합동점검은 단속을 통해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공공기관 및 다중이용시설 등 민원제기 및 주차위반 빈발지역을 대상으로 관내 장애인편의증진 기술지원센터와 합동점검을 진행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내 불법주차, 주차구역 내 물건 적치 등 주차방해 행위, 장애인자동차 표지 부당 사용 행위이며, 위반 시 불법주차 10만 원, 주차방해 행위 50만 원, 표지 부당 사용 200만 원 등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군은 올해 11월까지 앱을 통해 신고된 393건의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와 계도활동을 실시했으며, 지속적으로 홍보와 단속을 추진하고 있다.

신미진 복지정책과장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이 보행장애인의 주차 및 이동 편의를 위한 공간임을 인식하여 군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며 군에서도 장애인의 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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