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1대 강원도 국회의원 선거구 확정, 평창군은 홍천횡성평창영월 선거구에 속해

전형민 승인 2020.03.07 13:16 | 최종 수정 2020.11.25 09:47 의견 0


21대 국회의원 선거 강원도 지역 선거구가 확정됐다. 오늘 3. 7. 새벽 국회본회의를 통과한 것인데, 이는 선거구획정위원회가 1차로 국회에 제출한 안에 대하여 국회가 거부하고, 선거구 획정위원회가 다시 선거구 획정안을 제출하여 4.15선거를 39일 남겨놓은 오늘 선거구가 확정된 것이다.

국회를 통과한 강원지역 8개 선거구는 원주 갑, 원주 을, 강릉은 20대 선거구와 변동이 없고 춘천시 일부지역을 춘천-철원-화천-양구 갑 선거구, 춘천시 일부지역과 철원, 화천. 양구 지역을 합친 춘천-철원-화천-양구 을 선거구, 홍천-횡성-영월-평창 선거구, 동해-태백-삼척-정선 선거구, 속초-인제-고성-양양 선거구로 획정된 것이다.

강원지역 선거구가 이와 같이 변동이 심하여, 기존의 선거구를 중심으로 선거운동을 해왔던 예비후보들은 혼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평창군을 중심으로 보면, 기존의 태횡영평정 선거구에서 홍천군이 새로 들어오고, 태백시와 정선군이 다른 선거구로 개편되어 홍횡영평 선거구 지역의 예비후보자 들이 어떤 선거구를 선택하여 입후보 할 것인지 선택이 주목된다.

오늘 현재 기존 선거구에 등록한 입후보자는 다음과 같다.

홍천철원화천양구인제

태백횡성영월평창정선

현역의원

황영철(국회의원 피선거권 박탈)

염동열(출마포기)

더불어민주당

전성(철원, 변호사)

조일현(홍천,1417대 국회의원)

정만호(춘천,전 강원도경제부시장)

원경환(평창,전서울경찰청장)

미래통합당

한기호(철원, 1819대 국회의원)

김연식(태백,태백출마선언)

박선규(영월,전 영월군수)

한상열(태백,대학교수)

유상범(영월,변호사)

류성호(태백, 전 태백경찰서장)

민생당

김성순(양구,엠이유가스대표이사)

국가혁명배당금당

김영주(홍천)

유우림(횡성)

김은희(횡성)

무소속

장승호(태백 : 태백출마선언)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21대국회의원 예비후보등록 현황에 따르면 홍천횡성평창영월 선거구를 지역 기반으로 삼는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의 조일현(홍천, 1417대 국회의원), 원경환(평창, 전서울경찰청장)예비후보, 미래통합당의 박선규(영월, 전 영월군수), 유상범(영월,변호사) 예비후보 국가혁명배당금당의 김영주(홍천) 유우림(횡성) 김은희(횡성) 예비후보 등으로 파악된다.

원경환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홍천-횡성-영월-평창 선거구로, 김연식 미래통합당 예비후보와 장승호 무소속 예비후보는 동해-태백-삼척-정선 선거구 출마를 선언하였다.

참고로 20202월말 현재 선거구 각 자치단체의 인구(각 군청홈페이지 기준)는 총 195,920명으로 각 군별로는 홍천군 68,723(35.0%) 횡성 46,372(23.6%) 평창 41,903(21.4%) 영월 38,967(19.9%)으로 선거구 재획정에 따라 선거의 양상이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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