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토) 장평 5일장 개장된다.

전형민 승인 2020.07.09 16:13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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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평5일장 개장을 알리는 현수막
 

 

 

오는 25() 장평5일장이 개장한다. 장평5일장은 매5일과 10일에 장평시외버스터미널 택시차부에서 고려회관 사이의 도로에 개장된다. 이로써 평창군에는 평창장(5/10), 대화장(4/9), 봉평장(2/7),진부장(3/8)에 이어 장평장(5/10)까지 5개의 5일장이 운영된다. 이번 25일에 참여하는 5일장 상인은 3-40명 정도로 예상되며, 기존 5일장 상인이 아닌 용평지역의 상인이 20여명 정도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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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평시외버스터미널 택시정류장과 고려회관 사이 도로에 장터가 개설된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하여 경기가 위축되고 장터 운영도 잠정 중단되기도 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새롭게 5일장을 개설하게된 것은 용평면상인연합회(회장 심영섭)의 주도적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심회장은 5일장을 개설에 대해 용평면 상인연합회 회원들이 자기 일처럼 나서주었고 이명순의원 등 군의원, 용평면장, 그리고 용평면번영회 등 각 사회단체가 발 벗고 재정지원과 노력봉사를 아끼지 않았기 때문에 가능하였다.”며 특히 용평면 주민들 모두가 흔쾌히 동의하여 이루어진 일이라고 강조하였다.

 장평5일장 개장을 준비할 때 가장 어려웠던 것은 장소 문제로 이런 저런 이유로 장소선정이 미루어지다가 세 번째에 와서야 장터가 열릴 장소가 확정되었다. 또한 장터에서 발생하는 오폐수 처리문제, 전기사용 문제 등 세세하게 정리해야 할 내용들이 많아 상인연합회 이사들 15명의 일손이 부족할 정도였다고 한다.

 코로나 19의 상황 속에 아직은 정식 개장이 아닌 임시 개장이라고 하면서도 장평 5일장 개장의 큰 짐을 떠안은 심영섭 회장은 장평시장만의 특색을 갖추고, 특히 산양삼이나 버섯 등 이 지역의 특산물을 중심으로 모양을 갖추어 나가면 5일장으로의 면모를 갖출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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