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2021년도 정부예산 7조 2,150억 원 확보

정부예산 확보 사상 처음 7조원 돌파 (목표액 대비 1,150억 원 초과달성)

편집부 승인 2020.12.04 13:33 의견 0

강원도는 국회예산심의과정에서 정부안(7조 1,728억 원) 보다 422억 원 증가한 7조 2,150억 원을 확보 했다고 밝혔다.

‘20년도 정부예산 확보액인 6조 7,958억 원보다 4,192억 원(6.2%)이 증가한 규모이며,

당초 목표로 하였던 7조 1,000억 원 보다 1,150억 원 이상(1.6%)을 초과 달성하면서, 정부예산 확보 사상 처음으로 7조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이는, 코로나-19 방역 및 경기부양대책, 제3차 재난지원금(3조 규모) 등에 따른 세출구조조정 등 정부의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목표치를 초과 달성하는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이번 국회에서의 최대 성과는 강원도 미래산업, 미래 먹거리산업 선도적 추진 등을 위한 주요 사업들이 반영되어 강원형 뉴딜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된 점이다. 앞으로 강원형 뉴딜사업*은 정부의 한국형 뉴딜 지역사업과 함께 강원도 미래 신성장 산업을 이끌어 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21년 예산이 반영된 강원형 뉴딜사업 분야별 주요사업을 보면

① 온라인 디지털화에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 7억 원, 글로벌 ICT 융합스튜디오 설치에 12억 원이 신규로 반영 되었고

② 새로운 에너지 산업화에 액체수소열차 개발연구용역 3억 원, 수열에너지클러스터 조성용역 3억 원이 신규 반영되었다

③ 또한, 첨단산업 육성을 통한 4차 산업혁명 촉진에 희토류 미니파일럿 구축 35억 원, 1톤 미만 화물 전기차 모듈 및 차량사업화 지원에 20억 원이 반영됨으로써, 강원도의 상생형 지역일자리 창출과 혁신성장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동력을 확보하게 되었다.

④ 재난‧재해 대비시스템 구축에 중화항체 면역치료제 개발센터 30억 원, 디지털치료기기 개발 지원센터 구축에 20억 원이 반영되어 감염병 상시 대응 산업 등을 육성하게 되었다.

아울러, 수년간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 또는 대규모 SOC사업들이 이번 정부안에 포함되는 성과를 이루었다. 특히, 제천~영월 고속도로 건설에 15억 원, 강릉~제진 철도 건설에 600억 원 신규로 확보하였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레거시 및 사후 활용계획에 따라 평창 평화 테마파크 30억 원, 2024 강원동계 청소년올림픽대회 40억 원, IBC 활용 국가문헌보존관 건립 28억 원, 플레이 파라아이스하키 아카데미 운영 4억 원이 내년도 예산에 포함되는 성과를 이루었다.

이밖에도 2022 강원세계산림엑스포 개최 30억 원, 백두대간 문화철도역 연계협력 3억 원, 통일+센터 설치 3억 원을 신규로 확보하였다.

향후‘22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하여 ‘정부 및 강원형 뉴딜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강원도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대규모 사업을 발굴하고,‘21년 정부예산에 미 반영된 사업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대응논리 개발 및 행정절차를 조속히 이행하는 등 준비를 철저히 하여 도 현안사업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국비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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