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도시 평창' 바둑팀 포스트시즌 진출

전형민 승인 2021.07.13 14:23 의견 0

내셔널 바둑리그 대회에 2021년 첫 도전장을 내민 ‘평화도시 평창’팀이 정규리그 7위를 기록하며 포스트 시즌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내셔널 바둑리그는 전국 16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4월에서 7월까지 대구, 평창, 인천 등에서 총 15라운드 걸쳐 정규리그를 실시하였고, 이 중 상위 8개 팀에게 포스트 시즌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평화도시 평창’팀은 신생팀에도 불구하고, 단장 신현구(평창군바둑협회장), 감독 김용섭(강원도바둑협회 엘리트 감독), 코치 우찬용(강원도바둑협회 부회장)의 지원과 주장 문효진 사범(강원도 강릉 출신)을 비롯한 선수들의 노력으로 훌륭한 성적을 거두었다.

포스트시즌은 오는 8월부터 바둑 TV에서 생중계로 시합을 진행하게 되며, ‘평화도시 평창’팀은 바둑을 통해 강원도와 평창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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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구 단장은 “발대한 첫 해임에도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노력한 감독을 비롯한 선수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강원도바둑협회의 열정과 평창군・평창군의회, 그리고 평창군체육회에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나아가 강원도 출신의 좋은 선수를 발굴하기 위해 강원도 내 어린이집부터 초등학교에 창의력향상과 기초지력이 만들어지는 바둑교육이 확대되어 학습효과를 높이고 바둑의 기재들에게 전문 교육을 활성화해, 더 좋은 성적과 함께 전국소년체전과 전국체전에서도 많은 메달을 확보하여 두뇌스포츠인 바둑이 강원도의 효자 종목으로 거듭나길 기대합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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