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고지도총람] 해동지도 : 강릉부

- 작자미상, 출간 : 영조년간(1724-1776)

전형민 승인 2021.07.27 10:14 | 최종 수정 2021.07.29 14:41 의견 1
작자미상, 『海東地圖 해동지도』, 필사본, (영조연간1724-1776)
8帖,채색도,47x30cm 보물 제1591호

□ 해동지도에 나타난 평창군 관련 지명

현재 지명

해동지도 표기지명

비고

계방산

燕方山 연방산

용평면

대관령면

道岩面 도암면

대관령면

대화면

大和面 대화면

대화면

대화역

大和驛 대화역

대화면

만과봉

萬科峰 만과봉

진부면

모릿재

毛老峙 모노치

진부면-대화면

발왕산

鉢囊山 발낭산

진부면

속사리

束沙里 속사리

용평면

수항리

水多 수다

진부면

신리

新里 신리

대화면-용평면

방림역

芳林驛 방림역

방림역 芳林驛

싸리재

杻岺 축령

대관령면

오대산

五臺山 오대산

진부면

오대산사고

史庫 사고

진부면

운두령

銀豆仅岺 은두근령

용평면

운교역

雲橋驛 운교역

방림면

월정사

月精寺 월정사

진부면

진부면

珍富面 진부면

진부면

청심대

淸心垈 청심대

진부면

태기산

泰岐山 태기산

봉평면

진부창

下珍富倉 하진부창

진부면

횡계역

橫溪驛 횡계역

대관령면

◇ 해동지도에 부기된 설명

江陵府 東 城周回三千七百八十二尺 高九尺改築

元戶 五天二伯二十五戶

田一千七白結七十一卜七束

沓七百九十一結六十五卜

穀物總數

會付及常賑廳大小米一千二百石十三斗

豆太六千四百七十四石五斗

皮●谷三萬九百五十石二斗

軍兵總數

束伍軍六百八十四名

監營軍九十四名

東距大海十里

西距平昌界一百七十里

縣一百八十五里

橫城界一百九十里

縣二百六十里

南距三陟界八十里

府一百二十七里

西南距旌善界一百四十里

郡一百八十里

北距襄陽界六十里

府一百二十里

兵正面 初竟十里 終竟八十里

資可谷面 初竟十里 終竟八十里

羽溪面 初竟五十里 終竟八十里

臨溪面 初竟七十里 終竟一百二十里

北一面 初竟一里 終竟十里

北二里面 初竟二里 終竟十里

山城面 初竟十里 終竟三十里

丁洞面 初竟十里 終竟十五里

嘉南面 初竟十里 終竟二十里

沙火面 初竟二十里 終竟二十五里

連谷面 初竟三十里 終竟四十里

新里面 初竟四十里 終竟六十里

道岩面 初竟四十里 終竟七十里

內面 初竟一百六十里 終竟三百里

大和面 初竟一百四十里 終竟二百里

珍富面 初竟八十里 終竟一百二十里

火飛嶺通三陟頗高不險

大關嶺木界嶺皆高險

通本府嶺西出原橫平旌等界

□ 강릉부 지도 해설 : 규장각 홈페이지

본래 穢國의 땅이었으며 639년(신라 선덕여왕 6)에 小京을 삼아 北濱京이라 하였으며 936년(고려 태조 19)에 東原京이라 하였다. 현재의 강원도 강릉시와 정선군의 임계면, 평창군의 봉평면, 용평면, 진부면, 도암면, 대화면, 방림면, 홍천군의 내면에 해당하는 지역으로 강릉시 용강동, 교동, 임당동, 명주동 일대가 중심지가 된다. 성곽 안에 客舍, 衙舍, 倉이 있으며 성밖에 鄕校가 있다. 성곽은 현재 남문동 등의 지명으로 그 흔적을 알 수 있다. 백두대간이 이 지도의 가운데를 지나며 험준함을 표시하기 위하여 산을 중첩하여 그렸으며 雪岳山에서 이어져 내려왔음을 표시하고 있다. 백두대간은 이 지역의 分水界가 되기도 한다. 府의 앞을 흐르는 하천은 남대천이며 동해로 들어간다. 동해안의 호수(香湖, 鏡湖, 楓湖)는 海水에 의한 퇴적작용으로 형성된 潟湖이다. 鏡湖는 鏡浦湖로 그 앞의 정자인 鏡浦臺와 해수욕장으로 유명하다. 五臺山의 月精寺(평창군 진부면 동산리)는 신라 선덕여왕때 자장율사가 중국 오대산에서 문수보살을 보았으나 깨닫지 못하고 있는데 한 노승이 梵戒를 가르쳐주고 舍利를 주면서 봉안할 곳을 찾으라 하니 이곳에 봉안하였다고 한다. 월정사 근처의 史庫는 1606년(선조 39)에 세운 것으로 朝鮮王朝實錄과 주요문서를 보관하던 곳이다. 일제시대에 동경제국대학으로 옮겨지고 건물은 한국전쟁때 불타고 그 터만 남았다. 서원으로는 松潭書院, 五峰書院이 있었다. 도로는 大倉驛, 安仁驛을 통해 남북의 삼척, 양양으로 통하는 길은 편리하였으나, 丘山驛, 橫溪驛, 木界驛, 高端驛, 大和驛, 芳林驛, 雲交驛 등을 거쳐 白頭大幹을 통과하는 길은 험준하였다.(이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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