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 한의학과 학생, 미탄면에서 의료봉사활동 펼쳐
전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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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3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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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대학교 한의학과 동아리 ‘활의’는 지난 7월12일(화)부터 미탄면 기화리 마을을 방문해 오는 15일까지 3박4일 동안 마을회관에 머물며 지도교수의 지도하에 35명의 학생이 진찰 및 쑥뜸, 침, 약재 처방 등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활의’회원들은 의료 취약계층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봉사활동을 지원하게 되었다며, 대면 봉사활동을 통해 주민들과 서로 따뜻함을 느끼고 많은 것을 배워 앞으로 갖게 될 직업관 확립에 큰 보탬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미탄면에서는 큰 환영의사를 밝혔으며, 이장협의회, 번영회, 기화리 노인회는 마을회관 사용 및 일부 처방비 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진용 미탄면장은 “자긍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따뜻한 봉사정신을 베푸는 상지대학교 한의학과 동아리 활의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의료취약계층인 미탄면 마을 주민들에게 의료봉사활동이 코로나로 지친 생활에 큰 활력을 불어넣는 등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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