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색으로 물들인 평창' 민화 전시전

전형민 승인 2022.07.23 08:52 의견 0
김지혜 초대전 '오색으로 물들인 평창'


김지혜 작가의 초대전 ‘오색으로 물들인 평창’이 7월22일(금)부터 8월 6일(토)까지 봉평 콧등작은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번에 전시되는 ‘오색으로 물들인 평창’ 민화는 우리 옛 선조들의 다양한 생활상을 표현하고 있다. 사대부가에서 첫 돌잔치의 모습부터 노부부가 되어 회혼례를 치르는 모습, 선비로서 이루고자하는 염원을 10폭의 그림으로 표현한 평생도, 부귀영화를 꿈꾸는 모란도, 조선 정조대왕 때 유행했던 책가도, 한자를 그림처럼 도안화하여 그린 글자 그림 문자도, 덕이 높은 고고한 선비로 유교에서 군자의 꽃으로 찬양한 연화도 등 다양한 그림들은 우리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즐겁게 만들어 줄 것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지역문화진흥원이 추진하는 2022 지역문화인력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추진되는 사업으로 선발된 지역문화인력이 문화 전달자의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적‧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전문인력으로 양성하는 과정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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